[계단걷기] 2021.03.08

쏟아지는 눈을 보며 겨울을 느낄 때가 불과 얼마되지 않았는데 제법 따뜻해진 기온과 내려쬐는 햇볕을 보면 곧 꽃이 필 것 같다. 벌써 핀 곳도 있지만 여긴 아직~

오늘도 까먹지 않고 주차장에서 계단을 걸었다. 11층에서 고비가 와서 엘레베이터를 바로 타고 싶었으나 한 발자국만 더 올라가보자며 스스로 달래며 조금씩 올라갔다.

오늘은 17층에서 계단 걷기를 끝냈다. 그래도 종아리가 은근 당기는 것이 운동이 약간 되긴 했나보다. 오늘도 이거라도 했다는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