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걷기] 2021.04.18,22,23

4월 18일 아이와 함께 계단걷기
4월 18일은 2차검사를 받은 아이와 함께 다른 사람의 안전을 위해 계단을 이용했다. 격리해제 전이라 중간에 포기도 불가하고 집이 고층에 있기에 제대로 된 운동이 된다. 특히 아이와 함께라면 행여나 다칠까 신경이 더욱 쓰여 기력이 더욱 소진된다. 그동안 혼자 계단을 걸어다녀 고층의 집까지 완주했지 아니었으면 정말 큰일날 뻔 했다.ㅎㅎ 19일 2차 아이의 음성결과와 함께 오후12시에 격리가 해제되었다. 격리해제 후 밤에 처음으로 산책을 하는데 밖에서 땅을 밟는 것이 왜 그리 어색한지 심지어 두렵기까지 했다. 오랜만에 나온 세상은 벚꽃은 다 떨어지고 참꽃(진달래꽃?철쭉꽃? 비슷하여 구분못함)이 길가에 피어있었다. 이제 바깥세상으로 나왔으니 다시 계단 이용하기 시작!

4월 22일 계단걷기
며칠간 캠핑 출발 전과 도착 후 지옥 같은 짐 정리와 더불어 22일 오전 텐트 철수로 인해 급격한 체력고갈과 수면부족, 허리통증으로 19층까지만 걸었다.

4월 23일 계단걷기
캠핑 후 하루 자고 나니 더욱 몸이 천근만근이 되어 오늘은 17층까지만 겨우 걸었다. 다음 캠이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