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걷기] 2021.05.21

코스트코에서 장을 보고 집에서 정리를 하는데 마누카 꿀이 안보인다. 몇년을 고민하다 소갈비보다 더 비싸게 산 꿀이라서 바닥에 흘렀나싶어 부리나케 뛰어나가 차 트렁크를 열어보니 다행히 있었다. 없었으면 울 뻔했다. 꿀도 찾았으니 든든하게 올라갈땐 계단으로 가야지. 집에서 방금 샤워를 하고 계단을 걷기 전에는 호기롭게 시작하였으나 도착하니 땀 범벅이다. 시간을 재어보니 27층 계단을 오르는데 9분정도 걸린다. 빠른 보폭으로 계단을 오르니 힘든 만큼 운동은 확실히 더 되는 것 같다. 오늘도 계단 걷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