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멋대로 요리] 또띠아 피자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먹는다면 거창해보일 수 있지만 아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나처럼 두꺼운 피자 도우를 부담스러워하는 사람이라면 마트에서 또띠아를 사서 간단하게 피자를 만들 수 있다.

재료
또띠아(20cm), 케첩, 양파, 방울토마토(일반토마토), 남은 햄과 치킨너겟(소시지나 베이컨 등, 맛이 더 좋아진다), 모짜렐라 치즈(슬라이스 치즈를 여러 개  마지막에 깔아도 됨)
그외에도 버섯, 피망, 파프리카 등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를 피자토핑으로 사용할 수 있어 냉장고 파먹기에 좋다.

또띠아 크기가 맞게 준비한 재료를 조금 작은 크기로 자른다. 우선 오븐을 10분정도 예열(그래야 피자가 덜 탄다)한다.

종이호일에 버터나 기름을 조금 두르고(심지어 생략해도 된다) 또띠아를 깔고 중간에 케첩 소스를 뿌리고 얇게 펼쳐준다.(나는 버터나이프로 소스를 펼친다.숟가락도 OK). 그 다음에 양파, 햄, 치킨너겟, 방울토마토 등을 넣어주고 마지막에 치즈를 뿌린다.

예열된 오븐에 준비된 피자를 넣고 180도로 30분 구우면 또띠아 피자 완성. 금방 만든 따뜻한 피자를 호호 불어 먹으면 참 맛있다. 굽혀진 또띠아는 과자 같아서 부담도 적다. 토핑을 넉넉히 준비해서 3개 정도 만들어 먹으면 1인 1피자로 금방 먹는다. 다이어트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감자, 고구마, 채소를 많이 넣어서 먹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