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요리] 오븐 참치 오이고추 전, 어묵참치 오이고추 전

구입한 오이고추가 너무 매워서 고민하다 참치를 넣어 구워보았다.
참치 오이고추 전 굽기
재료: 오이고추, 참치캔 1개, 양파 반개, 파 1/4개, 계란 2개, 소금 조금, 후추 조금

일단 오이고추를 반으로 잘라 고추씨를 꺼낸다. 다진 양파와 대파를 참치랑 섞은 후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고추 안 속을 채운다.(고추 안의 씨를 꺼내고 속을 채워넣는 일이 번거로웠다) 맨 손으로 하니 손을 씻어도 매워서 눈을 비비거나 얼굴을 만질 수가 없었다. 장갑 끼고 하세요.

오븐을 예열한 후 속재료에 간을 약하게 해서 나는 계란 두개를 풀어 저은 후 소금과 후추를 또 조금 넣었다. 오븐용 철판 위에 종이호일을 깔고 식용유를 붓고 참치를 넣는 오이고추가 위로 향하게 놓았다. 계란물에 고추를 넣으면 속재료가 쏙 빠질 것 같아서 숟가락으로 고추마다 계란물을 넣어주었다.

바로 오븐에 넣어 180도에서 40분 구웠다.

맛은 무난하게 먹을 만 했다. 여기서 팁은 속재료로 들어갈 참치의 간을 많이 해야 맛있다.
어묵참치 오이고추 전 만들기
재료: 어묵 2개,오이고추, 참치1캔, 계란 2개, 소금과 후추 조금

우선 오븐을 예열한다. 고추 속을 채워넣는 것은 한번 해보니 할 일이 아니었다. 오이고추를 썰어서 그냥 굽기로 했다. 어차피 입에 같이 들어가는 것을..

어묵을 채 썰고 오이고추와 참치1캔과 계란 2개을 넣는다. 전에 해보니 고추전은 간이 세야 맛있기에 소금과 후추를 넉넉히 넣어 간을 해준다. 재료들을 잘 섞어준다.

오븐용 철판에 종이호일을 깔고 그 위에 식용유를 붓는다. 숟가락으로 대충 동그란 형상으로 놓아준 후 오븐 200도에 30~40분 굽는다. 맛은 괜찮은 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