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갈비찜 밥솥 vs 냄비
갈비찜을 하려고 코스트코에서 시판 갈비양념과 냉동 백립을 샀다. 갈비찜 재료 구입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Costco 공세점] 2021.05.31
벌써 5월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코로나로 2021년은 새로움보다는 열심히 밥을 하며 집에 있는 시간이 길었고 그렇게 일년의 절반이 지났다. 엄마들이여 화이팅! 드디어 초당 옥수수가 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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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물을 빼기위해 잠들기 전에 1팩을 뜯었는데 두 줄이 들어있었다. 푸짐하구나.

내가 없는 동안 남편은 양념갈비를 굽는다고 생각하고 핏물을 버리고 갈비를 양념에 재워놓았다. 머 이런들 어떠하리.

소갈비찜 만들기
재료
코스트코 냉동 백립 1팩(2줄), 시판용 소갈비양념 420g, 집에 있는 야채(양파,대파,고구마,팽이버섯), 깐밤
원래는 12시간정도 핏물을 뺀 후 첫 물은 전부 버리고 냄비에 갈비와 물을 넣고 한번 팔팔 데친 후, 데친 물은 조금만 남기고 야채와 갈비, 양념장을 넣어 갈비찜을 만들면 된다. 나는 집에 있는 고구마, 양파,팽이버섯, 대파,밤만 넣었다. 취향에 따라 당근, 감자 등 원하는 재료를 함께 넣으면 된다.

냄비로 갈비찜을 찌면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전기밥솥에 하려니 할 수 있는 양이 적어서 결국 스테인레스 냄비에도 함께 만들었다.

전기밥솥의 갈비찜은 만능찜 기능으로 40분을 누르고 기다린다. 물은 따로 넣지 않았다.

냄비에도 갈비찜 재료들을 넣고 뚜껑을 닫고 2시간정도 오래 끓였다.

중간에 물 반컵을 넣고 약불로 바꾸어주었다.

시판용 양념을 사용하니 편리하긴 하다. 내가 무뎌서 그런지 밥솥으로 만든 갈비찜과 냄비로 만든 갈비찜 차이를 잘 모르겠으나 밥솥에 넣은 갈비찜 고기가 약간 더 부드러운 것 같기는 하다. 냄비로는 1시간정도 더 끓이면 좋을 것 같다. 오래 끓일수록 고기가 부드러워진다고 들었다. 압력솥이 제일 좋다고..

마지막으로 깨를 솔솔 뿌리고 끝. 다음에는 순서에 맞게 제대로 만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