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tco 공세점] 2024.03.07

마트를 가면 지출이 늘어서 나름 기다리고 기다리다 코스트코를 갔다. 과일이랑 꼬마돈까스만 사려고 했으나 할인행사의 유혹이 많았다. 풀무원 소고기버섯비빔밥과 한우물 유부김밥, 고메 소바바치킨과 핫도그, 직화 숯불 닭꼬치, 중화짬뽕, 청년떡집 등이 할인 중이었다.

유혹을 뿌리치고 추리고 추렸으나 카트에는 물건이 한가득 찼다. 자, 이제부터 내가 구입한 품목들이다.
1. 트라이엄프 슬로기 제로필 브라탑 37,990원 - 8,000원 할인
이 브라탑은 착용하지 않는 듯 너무 편안하다. 하지만 빨래에 취약해서 금방 닳는 단점도 있어서 할인할 때 구입해놓는다.
2. 오스트레일리아 메이드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20,990원
1년에 몇 번 오스트레일리아 메이드 브랜드는 로드샵 매장으로 들어오는 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와 포포크림은 사놓는다. 특히 포르폴리스 스프레이는 아이들에게도 수시로 간편하게 뿌릴 수 있어 좋다. 면역력아 좋아져랏!

3. 딸기 1박스 1키로 15,990원
이번 겨울에는 딸기는 자주 사 먹지를 못했는 데 딸기 시식을 하고 있어 먹어보니 달고 맛있었다. 다른 분들도 시식하고 전부 사심. 조금 무른 딸기도 있으니 잘 골라서 구입하시길.
4. 무농약 콩나물 3,290원
엄청난 양의 콩나물로 반찬으로 만들기 전까지는 썩혀서 버리면 안된다는 생각에 압박이 상당하나 콩나물 반찬 만들어놓으면 흡족하다. 요즘은 물가가 올라서 저렴하고 양 많은 게 짱.

5. 비비고 진한 고기만두 15,490원 - 1,500원 할인
비비고만두도 로드샵처럼 운영하고 있는 데 새우만두를 시식하고 있어 먹어보았다. 새우꼬리도 살아있던 데 조금 느끼해서 할인하고 있는 진한 고기만두를 구입했다.
6. 델몬트 바나나 2,890원
저렴한 과일인 바나나도 구입했다. 한국은 과일값이 정말 넘 비싸다.
7. 농협 부침용 원당두부 5,690원
2개 묶음 부침용 두부도 갈 때마다 항상 사는 품목이다. 두부는 유효기간이 한달이니~
8. 미정당 방앗간 가래떡 떡볶이 10,690원 - 1,700원 할인
내가 가장 애정하는 떡볶이 밀키트로 어릴 적 먹던 옛날 떡뽁이처럼 달고 맛있다. 한 개 더 사고 싶었지만 자제했다. 뿌잉. ㅡㅜ

9. 무농약 느타리버섯 5,290원 - 1,000원 할인
절약을 위해 가격이 싸고 양이 많으면 구입하기로 했기에 느타리버섯도 구입했다. 된장찌개에도 넣고 볶아도 먹고 다 먹을테닷.
10. CJ 꼬마 돈까스 13,990원 - 2,000원 할인
엄지손가락 크기로 정말 작은 데 맛있다. 작아서 머근ㄴ 재미가 있는 걸까. 많이 구워놓아도 케첩과 함께 순삭. 할인할 때 구입해놓았다.

11. 카오 비누 12개입 13,490원 - 2,700원 할인
손 세정제와 얼굴 클린징 폼을 항상 썼는 데 불필요한 플라스틱 용기를 계속 구입하고 버리게 되어 비누를 사용하려고 한다. 카오 비누는 처음 써보는 데 일본어로 ‘카오’는 얼굴을 의미하므로 얼굴에도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식물성 비누로 민감성 피부,아이도 사용해도 된다.
12. 미정당 말랑 쫄깃 떡국떡 1.5kg 7,490원 - 1,500원 할인
떡국 떡을 사려고 했었는 데 마침 할인해서 기쁜 마음으로 장바구니에 담았다. 구입하려고 하는 품목이 할인하면 이리 기쁠 수가 없다.
13. 다담 된장찌개 9,590원 - 2,200원 할인
요리 똥손도 맛있게 된장찌개를 끓일 수 있게 해주는 다담 된장찌개다. 또한 다담 순두부찌개도 유명하다. 괜히 돈도 나가고 그냥 있는 된장으로 끓이지 싶었는 데 가족을 위해 구입했다. 맛있게 먹거라.
14. 카라카라 오렌지 18, 490원 - 2,200원 할인
비싼 과일은 할인도 잘 안하기에 할인하는 과일 위주로 구입하려고 노력한다.

15. 커클랜드 토티아 칩 10,890원 - 2,000원 할인
나쵸는 사면 이 많은 양을 며칠만에 다 먹어서 자제하고 있었는 데 할인해서 고민하다 샀다. 어제 저녁 큰 볼에 두 번 부어 먹었다. 뒤룩뒤룩.

이렇게 총 167,450원이 또 나갔다. 모두 잘 먹고 건강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