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청

오렌지청을 만드는 법도 이전 레몬청,자몽청 만드는 방법과 동일하다.
자몽청 만들기

메로골드 자몽청

레몬청 만들기

레몬청

오렌지청 만들기
준비물
오렌지들, 설탕, 오렌지청을 담을 유리병들

우선 오렌지청을 담을 유리병을 열탕소독한 후 물기를 제거한다. 난 오렌지껍질을 다 깍아내어 청을 담을 예정으로 베이킹소다로 문지르고 헹군 다음 식초를 부은 물에 몇분간 담그고 세척하였다. 오렌지와 껍질을 함께 잘라 청을 담을려면 소금으로 문질러서 더 깨끗하게 세척해야한다.
오렌지를 조각하듯 잘라 껍질을 다 제거하고 반을 잘라 오렌지 심지와 씨도 제거한다. 오렌지 알맹이를 한 알씩 꺼내주면 되는데 레몬, 자몽과 달리 오렌지 알맹이의 속껍질이 들어가도 상관이 없다. 해보니 오렌지 속껍질이 더 얇고 분리가 더 어려웠다. ㅠㅜ

그리고 오렌지 양과 같은 1:1 비율로 설탕을 붓고 저어준다. 이번에는 유리병에 넣기 전에 설탕을 미리 섞어서 넣어보았다.

유리병에 오렌지청을 담으니 색이 참 예쁘다. 오렌지청을 담은 병은 실온에서 하루, 냉장보관 2~3일 후 먹으면 된다. 청을 만들어보니 탄산수에 타서 먹거나 요거트에 넣어 먹어도 좋지만 샐러드에 세네숟갈정도 넣으니 아이들도 잘 먹는다. 채소 섭취에 도움을 주는 일등공신이다. 대신 양이 확확 줄어 자주 만들게 된다. 허허

수제 요거트에 넣은 오렌지청

오렌지 껍질을 활용한 천연세제 만들기
오렌지껍질도 세제처럼 사용할 수 있다길래 빈통에 껍질을 모아두었다.

소주를 넣고 세제를 만들기도 한다는데 집에 소주가 없는 관계로 식초를 부어 2주간 냉장고에 보관 후 껍질을 뺀 혼합물만 물과 희석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가스렌지의 기름, 물때, 스테인레스에 사용하기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