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Restaurant
-
[방교동] 한식뷔페 사랑채식당Food/Restaurant 2024. 11. 13. 11:57
오늘 동탄산업단지를 지나며 1인 만원으로 7,8천원하는 다른 뷔페식당보다는 비싸지만 간이 덜 세고 속이 편한 편이라는 후기를 보고 사랑채식당을 들렀다. 신용카드나 지역화폐도 결제가능했다. 개인이 접시를 들고 원하는 음식을 담는 형식으로 오늘은 수육, 명태조림, 부추전, 어묵무침, 무말랭이 무침, 배추나물(?)무침, 마카로니 콘샐러드, 계란후라이, 토스트, 콩나물국이 있었다. 11시쯤 가니 테이블이 1/3정도 차있었고 여유롭게 식사를 했다. 테이블 위에는 물통과 컵이 있어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는 나는 좋았다.(만원의 서비스인가) 메뉴는 요일마다 바뀌는 것 같다.먹어보니 조미료와 간이 세지 않아 깔끔했다. 그리 뛰어나게 맛있거나 다른 식당과 다르지는 않고 무난하다. 나는 집밥같이 순한 음식을 좋아해서 ..
-
[오색시장] 홍두깨 칼국수Food/Restaurant 2024. 8. 30. 21:49
오색시장의 중앙으로 걸어오면 항상 사람들이 줄서있는 식당이 있는 데 바로 홍두깨칼국수이다. 줄이 넘 길어서 매번 지나쳤는 데 운이 좋게 입장해서 먹어보기로 했다. 손수제비 손칼국수는 오천원, 잔치국수는 삼천원인데 모두 칼국수를 시켜먹길래 칼국수를 주문해보았다. 상당히 큰 대접에 칼국수가 푸짐하게 담겨져 나왔다. 일단 단돈 오천원에 가성비 좋음. 가끔 식당에 가면 칼국수 면이 끈임없이 계속해서 나오는 듯한 마법의 양푼이가 있는 데 여기도 그렇다. 양이 푸짐해서 밥 따위가 필요없다. 편견없이 남자용, 여자용으로 구분해서 주지 않아 더 만족스럽다.(내가 좋아하는 대구지역 태양식당의 들깨칼국수는 양이 많아 남자는 조금 더 큰 그릇에 준다. 그래서 내꺼랑 남편꺼랑 항상 바꿨다..) 사실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좋아하..
-
[서울 중구] 금돼지 식당Food/Restaurant 2024. 5. 3. 11:12
인근을 지나갈 때마다 금돼지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서있어 궁금했었는 데 오늘 식당을 방문해보았다. 오전 10시 50분에 도착했을 땐 식당 앞에 웨이팅이 없어보였는 데 주차한다고 헤매며 11시 10분에 식당 앞에 도착했다. 주차는 인근공용주차장에 돈을 내고 알아서 해야한다. 사람들은 이미 식당 앞에 줄을 서 있었고 키오스크로 예약하니 우리는 57번째였다..몰랐는 데 미쉐린에 선정되어 외국인분들이 상당히 많았다. 57번째 팀은 결국 2시간 40분을 기다려야했다. 인근 카페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다 7팀정도 남았을 때 나와 줄을 섰다. 2명이서 본삼겹살 2인분(그래야 큰 갈비뼈 같은 것이 같이 나온다고 들음)과 등목살 1인분, 김치찌개와 바질쌈을 시키니 7만원 넘게 나온 것같다. 직원분이 고기는 직접 구워주시..
-
-
[포천] 갈비 1987Food/Restaurant 2024. 4. 7. 11:06
포천은 이동갈비가 유명한 데 휴전선과 가까운 포천의 ’일동면,이동면‘이라는 지명에서 유래되었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은 군인들을 상대로 돼지갈비를 양념하여 숯불에 구워 이쑤시개에 꽂아서 판매하였다고 한다. 돼지갈비에서 점차 소갈비로 바뀌었고 가격이 저렴하고 양이 많으며 맛도 좋아 군인들 회식과 면회음식으로 자리를 잡았고 시간이 지나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얻었다. 예전엔 갈비 1987 식당은 사람이 그리 많지않은 조용한 식당이었는 데 요즘은 테이블링으로 예약하고 1시간정도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웨이팅이 상당히 길다.2층에는 카페가 있는 데 주말에는 카페가 휴무여서 거기서 기다리면 된다.우리는 1987 양념스테이크(450g,스테이크가 아닌 양념소갈비임) 3인분을 시켰다. 다양한 밑반찬과 샐러드,..
-
[분당수내동] 블루메쯔 본점Food/Restaurant 2024. 1. 2. 15:19
어디로 갈 지 고민하다 나의 식당리스트(식당 정보 찾기와 수입이 취미..)에 있는 독일요리 식당을 가보았다. 분당수내동 주택가에 있는 식당이었는 데 슈바인학센 메뉴는 미리 주문예약해야했다. 슈바인학센과 미트파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미트파이 하나를 주문해보았다. 바질 포르게타 파스타도 인기가 있다고 한다. 미트파이를 먹어보니 토마토 소스와 다진 고기 베이스의 파스타도 맛이 괜찮을 것 같다.채끝 스테이크(웻에이징)300g와 슈니첼을 주문했다.슈니첼은 겉면의 빵가루 입자가 커서 일식 돈까스과 비슷한 느낌었고 고기도 무난해서 타 돈까스와 다른 점은 크게 못느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슈니첼은 빵가루 입자가 아주 작으면서 송아지 고기는 평평하고 납작하게 펴져있는 데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다. 미트파이는 호빵 크기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