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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행과 공휴일이 많아 헬스장 방문이 뜸했다. 5월 둘째주도 일이 많아서 준비해야할 일이 많다. 그와중에 고관절은 낫지도 않고 시험공부할 시간은 없고.. 어서 다 지나가길.
염증약을 복용한 지 2주째 좌측 무릎 통증은 조금 나아졌지만 고관절 통증은 오히려 더 심해졌다. 본능적으로 아픈 무릎을 덜 쓰려고 고관절을 많이 쓴건지..그래서 한동안은 헬스장에서 팔 위주로만 운동을 하고 있다.
오늘은 조금 늦게 운동을 왔다. 하지만 운동은 오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오면 이미 다 한거다. 자리를 박차고 나가서 5분이라도 걷거나 계단을 오르자. 그러면 이미 30분은 훌쩍 지났을테니.
체중이 늘어서인 지, 화장실 청소를 한다고 오래 쭈그리고 읹아서인 지 왼쪽 무릎과 골반, 발목까지 많이 아프다. 일주일동안 열심히 주사와 물리치료를 받고 염증약을 먹었는 데 쉽게 낫지 않는다. 계단걷기와 다리운동은 피하고 있는 데 운동하며 먹성은 더 늘어서(원래 잘 먹음 + 운동 후 더 먹음) 체중이 더 붙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오른쪽 다리로만 계단을 오르는 중이다.ㅋㅋ 어서 낫자.
벌써 3월 말이 다가온다. 끝내야하는 일은 많은 데 안하고 있구낭~~
비가 와서 날이 우중충하해서 덩달아 몸과 마음도 처진다. 비가 많이 와서 미세먼지 없는 청명한 하늘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
새해가 밝았나싶더니 어느덧 3월 중순이다. 다음 주 화요일과 주말에는 비가 온다고 한다. 그렇게 봄이 오고 무더운 여름이 다가온다. 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간다.
요 며칠 날씨는 따뜻해졌으나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비염이 심해져 코가 막힌다. 먼지만 없으면 참 좋은 날씨련만 맑고 푸른 하늘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