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듯 시간 당 몸 의 변화 호흡 고통 힘듬 후기 솔직 다리 종아리 아픔 숨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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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0분 달리기 성공 후기Activity/Exercise 2025. 2. 28. 11:23
2025년 2월 마지막 날인 28일 쉬지 않고 달리기 30분을 완료했다. 달리기 시작 첫 5분간은 다리가 당기고 아프고 5분은 커녕 3분도 힘들다. 5분을 겨우 지나면 호흡도 불안정하고 입안은 마르고 다리는 떨어질 것 같아서 10분은 절대 도달할 수 없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죽을 것같은 고통의 10분을 지나면 15분까지는 머리 속에 이제 그만 뛰고 싶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달리면 20분쯤부터는 다리에 맞춰 호흡이 안정적으로 따라온다. 이때부터는 아무 생각없이 그냥 달린다. 28분이 지나니 이마에서 땀이 흐른다. 얼굴에 땀이 흐르도록 달린 적은 체력장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처음으로 30분을 완주하고나니 뿌듯하다. 그러니 기록으로 남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