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와 함께 15층까지 걸었던 날. 의외로 아이들은 날다람쥐 같이 계단도 산도 제법 잘 오른다. 이거 하나 걸었다고 비틀거리는 나와 달리..회복력도 빠른지 집에 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쌩쌩한 모습을 보며 그들의 젊음이(?) 부럽기도 하다.ㅎㅎ
집에서 나와 엘레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갈때 의식적으로 집으로 올라갈 때는 엘레베이터를 타지 않고 계단으로 올라가야겠다는 마음을 먹지 않으면 습관적으로 어느새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고 있다. 오늘은 1층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계단을 이용하여 집으로 올라갔다. 가볍게 17층에서 계단걷기를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