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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계단을 걷지 못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계단을 올랐다. 가을이 오려는지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며 천천히 오르니 어느덧 24층이다. 오늘도 계단 하나는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