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걷기] 2021.05.24

바른 생활 아이들 덕에 오전 6시반에 일어나 오늘은 피곤한 관계로 설렁설렁 계단을 올랐다. 오늘따라 다리근육도 당기고 계단 오르기가 쉽지가 않다. 솔직히 피곤하니 그냥 엘레베이터를 타고 바로 집으로 가고 싶지만 따로 운동할 시간을 내기도 혼자 독하게 실행하기도 쉽지가 않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다보면 운동은 페이를 받고 하는 것도 아니고 일처럼 강제성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 혼자서는 지속적으로 할 수가 없었다. 따로 시간을 내어 센터에서 하는 운동도 좋지만 매일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계단을 꾸준히 걷기로 결심했기에 일단 생각은 접어두고 계단을 오른다. 그러면 어느새 20층 이상을 오르게 된다. 오늘은 천천히 걸어 27층까지 9분정도 소요되었다. 피곤한 월요일이지만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