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단걷기] 2021.07.28

오늘도 계단을 올라서보다는 더워서 땀이 난다. 아침 일찍인데도 이리 더우니 한낮에는 정말 조심해야될 것같다. 우리나라도 높은 기온을 가진 나라처럼 시에스타(siesta)를 해야하나싶다. 시에스타 즉 낮잠문화는 나라별로 역사적,경제적,종교적 배경 등으로 형성된 경우가 많지만 열대기후를 가진 나라는 열사병을 피하기위해 만들어졌다고 들었다. 우리나라 실정에는 점심식사 후 30분정도만 낮잠을 자는 것은 어떨까 싶기도 하지만 워낙 부지런한 성정으로 힘들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면 이토록 커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아침 일찍 블랙퍼스트 티타임이나 오후3시쯤 애프터눈 티타임을 갖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나로선 커피 뿐만 아니라 제대로 된 티를 마실 수 있는 카페와 사무실의 탕비품이 절실하다. 성대하고 우아할 필요는 없고 잠시 차 한잔을 하며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다. 그에 대한 반증으로 커피를 찾는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