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명예 스몰란더 1기

이케아에는 부모님과 같이 온 어린이들이 무료로 한시간 동안 놀 수 있는 스몰란드라는 놀이공간이 있다. 볼풀놀이, 색종이•색칠놀이, 작은 주방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요즘 시설 좋고 놀거리 많은 키즈카페나 시설에 비하면 조용해보이나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2018년 1월 1일 이전 출생하고 키 95cm이상 135cm 이하로 기저귀를 착용하지 않고 혼자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는 입장할 수 있다. 스몰란드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 정보를 입력하여 등록하면 입장시간이 되었다는 문자가 온다. 아이만 입장가능하며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다. 입장하고 1시간 후 픽업문자가 오면 데리러가면 된다.

올해 1월즈음부터 스몰란드를 9번을 방문해 쿠폰에 도장을 찍은 선착순 50명을 명예 스몰란더로 선정하였다. 아이들이 너무 하고 싶어해서 나름 열심히 방문하여 1기 스몰란더가 되었다. 우리 외에 몇십명이 더 선정되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부지런하고 지구력을 가진 부모와 아이들이 많구나. 지금은 2기를 모집하고 있다. 혜택은 1층 레스토랑에서 주 3회, 1일 1회 어린이 메뉴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케아 레스토랑 및 푸드매장에서 키빅스 배 사이다를 판매하고 있어 구입해보았다. 원래 사이다는 과실주를 의미하는데 이 음료는 배 주스 농축물 25%, 배주(배 와인) 2.6%, 천연 배향 0.08%, 설탕, 이산화탄소, 구연산, 보존료가 포함된 0.3프로의 알콜을 함유한 과실주이다. 술맛이 전혀나지 않고 달콤하면서 깔끔한 맛으로 체질상 술을 한입도 못마시는 나에게 잘 맞는 음료였다. 절반채 마시지 않았는데 알딸딸한 것 같은건 기분 탓인가..ㅋ

이케아 푸드에서 배 사이다 4병을 구입해서 집에 왔다. 가끔 취하고 싶을 때 마셔야지.

사이다 마시고 30분 후 두통과 울렁거림으로 몸져누워있다. 알콜 맞구나.. 술 마시지 못하는 분들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