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딤딤섬

홍콩 딤섬 전문점 딤딤섬은 코엑스와 연결된 파르나스몰 지하1층에 있다. 현대백화점 지하식품관쪽으로 지나가면서 자주 봤는데 항상 웨이팅이 있었는 모습을 자주 보았다. 며칠 전 문득 대기가 있는 이유가 뭘까 싶어서 매장 앞 키오스크로 대기신청을 해보았다. 평일 오전 10시 40분쯤이었는데 14분 정도 웨이팅을 하였다.

이미 차슈바오는 품절이라 적혀있어(아예 만들지 않는 것 같기도..) 크리스피 창펀이랑 가지딤섬, 차수창펀을 시켜보았다.

가지딤섬은 멘보샤와 겉이 가지 사이에 다진 새우를 패티처럼 넣고 조리한 것으로 사이드로 시켜먹기 괜찮았다. 가지로 맛을 내기가 쉽지않은데 촉감과 맛이 괜찮았다. 하나정도 시켜먹는 것을 추천한다.

창펀은 쌀로 만든 피에 여러가지 재료로 만든 소를 넣어 달콤한 간장소스를 뿌린 광동요리로 생김새가 돼지의 내장(장분)과 닮아 창펀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차슈창펀은 돼지고기와 야채를 다진 소를 넣었는데 팀호완 라이스롤이 더 맛있다. 이건 별로이니 시키지 마시길.

크리스피 창펀은 쌀피 속에 아주 바삭한 튀김이 씹혀 식감이 재미있고 맛도 좋다. 성인 한명에 하나씩 먹어도 좋을만큼 괜찮다. 딘타이펑과 팀호완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맛이라 흥미로웠다.

다음에는 춘권과 하가우, 새우돼지고기 시우마이도 함께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