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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e Light Between Oceans(파도가 지나간 자리,2016)
    Watch/Netflix 2021. 1. 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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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인줄 알았으나 너무나 슬펐던 영화였다.

    영화의 처음부터 너무나 잔잔하였고 바다와 등대 아름다운 풍경이 주인공이었던..심심하기까지 하였다.

    그리고 아이를 둔 부모이기에 더욱 마음이 아픈 영화였다.

    그 중에서도 잊히지 않는 대사가 있다.
    한 부부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후반에 다른 부부의 이야기를 잠시 보여주는데 2차 세계대전 후,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독일인인 남편을 원망하고 괴롭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남편에게 그녀는 묻는다.

    “사람들이 그렇게까지 하는 데 어떻게 당신은 그럴 수 있어?"

    "용서는 한 번만 하면 되니까. 누굴 증오하려면 온종일, 매일, 평생 해야 해. 나쁜 생각들을 계속 떠올리면서. 그게 더 힘들지"

    “You only have to forgive once. To resent, you have to do it all day, every day. “

    그 대사를 들으며 얼마나 많이 울었는 지 모른다. 

    사랑하는 남자와 여자, 결혼, 가족, 죽음을 보며 인간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였다.

    추천을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혼자 삶에 대한 생각과 함께 여운을 남겨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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