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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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요리] 오븐요리 갈치굽기Food/Cook 2021. 1. 7. 00:02
생선은 후라이팬에 구워야 맛이 있다. 하지만 가스불을 최대한 켜지 않을려고 언제나 궁리하는 나는 오븐에 생선을 굽는다. 그냥 오븐에 구워보니 생선비린내가 나서 먹기가 힘들었다. 여러 시도 끝에 냄새가 나지 않는 방법을 터득했다. 오븐으로 냉동갈치 굽기 오븐을 먼저 100도로 5~10분 예열한다. 오븐용 철판에 종이호일을 깔고 식용유를 적당히 붓는다.(넘치지 않게)냉동갈치를 꺼내 종이호일로 예쁘게 감아준다. 이때 생선껍질이 아래방향으로 향하게 하면 종이호일로 감싼 후 호일이 풀리지 않게 뒤집어서 둔다.(난 정신이 없어 생선껍질이 아래로 향하게 되었지만 껍질이 덜 떨어지도록 위로 향하는 것이 더 좋다)예열이 끝난 오븐에 그대로 넣어 200도에 30분 굽는다. 끝.코코에서 손질된 갈치를 사서 갈치자체가 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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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요리] 오븐요리 두부조림Food/Cook 2021. 1. 3. 20:36
언제나 가스불 앞에서 서서 조리하는 시간을 어떻게 하면 최소로 할 수 있을 지를 고민하는 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는 국과 반찬을 좋아하지않고 일품요리와 서양식 위주(빵,베이비립,치킨윙,시리얼)를 선호하는 지라.. 사실 밥을 한다고 해도 찌개나 국 하나, 반찬 몇개일 뿐 이다. 결혼 전엔 평소 음식을 해보지도 않았고 해보니 음식 솜씨가 있지도 않고 그냥 간단히 만드는 편이다. 하지만 언제나 해야할 일은 많고 매일 해야하는 가사 중 음식 준비는 간단하게 한다고 하더라도 이번주 만들 음식 구상과 장보기, 식재료 정리 및 손질, 음식조리, 설거지 및 주방 정리 등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된다. 특히나 아이가 있다면 어른용 음식 조리와 함께 아이의 이유식부터 유아식까지 쉽지가 않다. 신랑이 자취때부터 써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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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두부상추 샐러드, 새우 감바스Food/Cook 2020. 12. 30. 19:13
예전에 실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는 김치라는 글을 읽었다. 탄수화물인 밥 위주에 거의 채소를 잘 먹지 않는다는 얘기. 냉장고에 어마한 양의 상추와 함께 두부도 있고,계란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여 채소를 잘 먹지 않는 배우자가 잘 먹을 수 있도록 상추샐러드를 만들어봐야겠다. 계란이랑 두부를 먹으면 단백질을 섭취하고 쌀밥양을 줄일 수 있으니 일석이조같다.(혼자 흐뭇) 계란두부상추 샐러드 계란1개 또는 2개(선호도에 따라 완숙,반숙)를 삶고 두부 반모를 데친다. 삶은 계란와 두부는 적당한 크기로 썰고 상추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 세숟갈, 고추가루 두숟갈, 참기름 한숟갈, 설탕 한숟갈반(드레싱이라도 달아야 샐러드를 먹을 것같아 좀 많이 넣었다) 남은 부추가 있어 썰어서 양념장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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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무침Food/Cook 2020. 12. 30. 15:26
코코에서 어마한 양의 로메인하트 상추를 샀다. 상추 오랫동안 보관하기 상추는 보관기간이 많이 길지 않아 부지런히 먹어야한다. 우선, 상추 보관은 상추를 낱장으로 떼어 물에 씻어내고 뿌리가 아랫쪽을 향하게 지퍼락에 넣어 닫기 전,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고(이산화탄소가 오래보관을 도와준다는 데 2주동안 지켜보겠음) 세워서 보관한다. 대파도 그렇고 땅에서 나는 모양대로 세워 보관하면 더 오래 간다고 한다. 오늘은 가장 대중적인 상추 무침을 만들려고 한다. 상추무침 반찬 상추를 입에 넣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양파를 썰어 넣는다. 양념장 만들기 간장3숟갈, 매실액 2숟갈, 고추가루 1숟갈반, 참기름 1숟갈, 깨소금 1숟갈, 식초 반숟갈, 다진마늘 반티스푼(상추양과 입맛에 따라 조절하면 됨) 난 설거지를 줄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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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콩 조림Food/Cook 2020. 12. 30. 13:33
엄청난 양의 깐완두콩을 사왔다. 처음 해보는 완두콩 조림. 레시피를 찾아보니 간단하다. 호기롭게 10분정도 생각하며 완두콩조림 반찬 만들기를 시작했다. 완두콩조림 반찬 완두콩 물에 헹구고 냄비에 완두콩을 넣는다. 냄비에 담긴 콩보다 30프로정도 더 많은 양의 물을 넣은 후 조림간장 6숟갈, 설탕 4숟갈(국물 맛을 보며 단짠선호도에 따라 조정)을 넣고 조린다. 냄비뚜껑은 열어놓은 채로 조리한다. 이유는 완두콩의 색깔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토록 간단한 레시피가 마음에 든다. 이렇게 해보니 완두콩이 익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어떤 완두콩은 익었으나 어떤 완두콩은 아직 덜 익어서 딱딱하고..난 모두가 익기를 바란다. 1시간이상 걸렸다. 허리 아프다. 냄비 뚜껑을 연 채로 내내 불앞에 서서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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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반찬 만들기Food/Cook 2020. 12. 28. 20:56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아이는 집에 있어 애정하는 레토르트타입의 음식과 햄버거로 연명하다 없는 솜씨로 반찬 만들기를 돌입하였다. 요리보단 언제나 설거지 및 가스렌지 주변 닦기, 음식물 쓰레기 등이 더 힘들다. 허리 아프다. 소고기무국 소고기랑 무에 참기름 약간 넣고 달달 볶아준 다음 물 붓고 국간장 1숟갈 넣고 끓인 다음 소금 후추로 간을 해주고 냉동실에 데쳐서 보관한 콩나물 넣고 살짝 끓이면 끝 번데기볶음 코스트코에서 산 번데기 통조림을 까서 국물은 버리고 후라이팬에 번데기만 넣고 살짝 볶다가 청량고추랑 고추가루만 넣고 볶으면 끝 무 나물 채썬 무를 후라이팬에 넣고 소고기무국 국물 넣고 볶다가 소금 후추 파 넣고 볶고 끝. 마지막 참기름 두르고 통깨 쓱쓱 소세지고구마떡강정 오늘 처음 해봤는데 아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