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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가끔 메로골드 자몽을 할인할 때가 있다. 운좋게 장을 보다 할인하는 자몽을 보면 구입해서 청을 만든다. 레몬, 오렌지, 자몽 등으로 청을 만들어보니 레몬은 손질이 번거롭고(특히 씨 있는 레몬) 오렌지는 청으로 만드니 달고 자몽이 내용물이 크고 손질하기가 수월했다.
메로골드 자몽 설명메로골드 자몽청
이름이 독특한 메로골드 자몽. 자몽과 오렌지를 결합한 품종으로 일반자몽보다 덜 쓰고 달며 비타민C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귤보다 식이섬유가 27배? 많고 지금이 제철이라는 말을 듣고 코코에서
chomchomi.tistory.com
자몽을 구입하고 귀찮아서 냉장고에 2,3주 정도 묵히고 있다가 밀린 숙제를 하듯 오늘 자몽청을 만드는 중이다.
먼저 큰 냄비를 꺼내 자몽청을 담을 유리병들을 엎어서 10분정도 열탕소독한다.열탕소독을 하는 동안 자몽을 손질하고 자몽양보다 조금 많게 설탕을 부어준다. 약 자몽과 설탕이 1:1.5정도 되게 넣는다.
열탕소독을 하지 않거나 설탕량을 줄이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 그래서 나름 건강을 생각해 자일로스 설탕을 썼다. 설탕을 붓고 자몽과 잘 저어준 후 시간이 지나면 물이 많이 생긴다.
열탕소독한 유리병을 자연건조시키고 자몽청을 덜어 담으면 메로골드 자몽청이 완성된다. 나는 과일청이랑 설탕이 잘 섞이도록 병뚜껑을 단단히 닫아 유리병을 뒤집어서 트레이 위에 하루이틀정도 보관하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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