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Joc 젤라또

춘천으로 여행을 가게되어 유명하다는 젤라또 집을 찾아갔다.

젤라또 1컵(두가지맛) 5,000원이었는 데 여행 첫 날에는 리조(쌀)와 호지차를 선택해서 먹었다. 리조는 국내 백화점 G.Fassi 매장(가격은 비싼 데 이탈리아 본점의 맛을 왜 못따라가니..)에서보다 나았고 이제껏 먹었던 젤라또 중에서 이탈리아에서 먹던 젤라또 맛과 가장 흡사했다. 적당한 당도와 점성, 쫀득쫀득 밥알이 씹히는 식감도 좋았다. 맛있어서 리조랑 스트로베리를 하나 더 주문해서 먹었다.

젤라또가 넘 맛있었기에 춘천을 떠나기 전 다시 또 오기로 했다. 폭설에 내려 자동차 바퀴가 헛돌아 덜덜 떨며 운전을 해 겨우 도착했다. 이제는 맛있는 것을 알기에 당연히 리조와 스트로베리, 리조와 쑥차(였남? 그린티였남 헷갈림)로 두 개를 시켰다.

테이크아웃(네가지맛)은 21,000원였는 것 같은 데 여름에는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1월에는 1달간 휴가기간을 갖고 2월 1일부터 다시 영업을 하신다고 한다. 집 근처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 2월 이후 근처 가실 일 있으면 방문하시길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