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세일] 2023 한섬 FAMILY SALE

오늘 오전 10시부터 세텍에서 2023 한섬 패밀리세일이 시작한다. 8시40분쯤 도착하니 천막 밖으로 이미 줄이 서있다.

작년에는 가격 좋고 괜찮은 상품들이 적었는 데 올해는 좀 있을지..

매장 안에 반입가능한 가방은 A4사이즈 이내의 작은 가방으로 그보다 큰 사이즈 가방은 건물 밖 사물함에 보관가능하다.(다행히 동전 필요 없는 사물함)
아래 링크를 누르면 한섬 패밀리세일 행사안내와 지도, 브랜드별 사이즈를 확인할 수 있다. 가격조회는 내가 사용할 줄 모르는 건지 품번을 여러 번 입력했지만 조회가 되지 않았다. 그냥 바코드 찍는 곳에서 가격을 확인하는 게 나은 것 같다.

HANDSOME FAMILY SALE

나는 3관 특가,샘플전에 입장하기 위해 건물 정면 우측 쪽에 줄을 섰다. 10시에 오픈이 시작되고 100명정도씩 끊어서 입장하였다. 건물 내 들어가기 전 키오스크에서 휴대폰 번호를 넣어 대기번호를 받아 들어간다.

3관은 80~90%정도 할인된 하자가 있는 샘플 특가상품들로 구입 전 물건을 잘 살펴보길 바란다. 그리고 30분의 쇼핑제한시간이 있어서 매장안으로 들어가도 바닥에 붙은 본인 대기번호에서 기다렸다가 100명씩 끊어서 들어간다.사실 이 전의 경험으로 3관에서 득템하겠다는 생각은 버렸다.

2022년 한섬 패밀리 세일 참고

[패밀리세일] 2022 한섬 패밀리 세일

3관에서 오브제 퀼팅 자켓 디자인이 괜찮아서 입어보았는데 벨트 없음으로 표기가 되어있었다. 본품과는 다른 벨트인지 벨트가 있기는 했는 데 벨트를 하니 오히려 조이는 느낌이라 계산하기 전까지 고민하다 놓고 왔다. 계산대에서 택에 스팸프를 찍기 전에 가격만 먼저 확인부탁드리고 거기서 놓고 나와도 된다. 옷은 예뻤는 데 사이즈 힝~

결국 3관에서는 2만6천원대 남성 상의 두 벌만 구입했다. 3관에서 나와 사물함에 구입한 옷을 넣어두고 1,2관은 오후12시쯤 줄을 섰는 데 줄이 제법 길었다. 그래도 줄을 서고 키오스크에서 대기번호를 받을 필요없이 입장해서 3번 정도 150명정도(?) 사람들이 빠지니 3,40분정도 기다린 것 같다.

1관 여성복은 할인율이 썩 좋은 것 같지 않고 시간도 별로 없어서 2관 남성복,아동복으로 넘어갔다. 2관 입장하자마자 타미힐피거 유아동 패딩이 걸려있다. 바코드를 찍어보니 26000원대여서 구입, 매대에 있는 유아동 티셔츠도 만원내외로 가격이 괜찮았다. 우측 타미 여성 집업후드는 2만원대로 매대에서 발견했다. 2관 안쪽으로 들어가니 한섬 브랜드 QC샘플상품(최종생산을 위한 샘플로 완성품과 가장 가까운 상품)들이 있었는 데 사람들이 많아져서 대충 보다가 8만원대 톰그레이하운드 스커트 하나만 샀다.
큰 득템을 기대하기보다 사람들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으니 천천히 구경하며 옷 몇개를 사간다는 생각으로 오는 것이 나은 것 같다. 날이 더우니 작은 선풍기나 부채(오전 10시가 지나니 부채를 나눠주기도 했다) 얼음물을 챙겨가길 권한다.

일시:2023.08.17(목)~08.20(일) 10:00AM~07:30PM
장소: 세텍 학여울역 1번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