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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날씨는 따뜻해졌으나 미세먼지가 심해져서 비염이 심해져 코가 막힌다. 먼지만 없으면 참 좋은 날씨련만 맑고 푸른 하늘이 그립다.
오늘은 오전에 일이 있어서 오후에 운동을 갔다. 역시 운동은 일어나자마자 하는 것이 그나마 덜 힘들다.
어제 종일 실기교육을 듣는다고 운동을 못했더니 목어깨가 심하게 뭉치고 어지러움도 심해 구역질을 1시간동안 했다. 나이가 들수록 마음과 달리 체력이 받춰주질 못하는 것을 느낀다. 그러니 매일 조금씩 운동을 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것같다. 계단을 오르며 창밖에 내리는 비를 보며 이렇게 비가 오다 꽃이 피겠구나싶다. 이렇게 멈춰있는 듯한 내 인생은 언제 꽃 피는 봄이 오려나.
저번 달은 트랭글을 켜고 부지런히 15만보를 넘게 걸어 드디어 5000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수령하였다. 참 뿌듯하다. 까륵.
오전7시40분에 일어났는데 침대와 소파에서 휴대폰과 텔레비전을 보며 오전11시가 되었다. 헬스장에서는 휴대폰을 하면 운동이라도 하기에 옷을 갈아입고 헬스장에 왔다. 매일 짧게 운동하자.
오늘은 하늘도 푸르고 날도 좋다. 봄이 오고 있다. spring is coming.
어제 오렌지와 나쵸칩을 어마어마하게 먹었기에 열심히 운동을 하러 왔다. 얼마 전에 고향을 내려가서 그동안 먹고 싶었던 영덕대게와 납작만두, 막창을 엄청나게 먹으며 먹성이 두세배가 되었다. 살이 찌는구나~~
하는 일 없이 시간은 얼마나 빨리 가는 지 벌써 3월 5일이다.